내돈내산리뷰

Temu(테무)에서 살림살이 첫 구매해 본 리얼 후기

플랜드라이버 2024. 1.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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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사하고 살림살이를 이것저것 구매해보고
정리정돈하는게 취미이며 일상이다.
옷 쇼핑보다 다이소 쇼핑을 더 자주하고
쿠팡에서 검색하고 물건 고르는게 너무 재밌다.
그런 내가 건드리지 않으려던 최후의 보루인
테무에 가입하게 되었다..
 
웬지 중국 사이트이고,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이 가 가입하기가 꺼림칙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알아본 흔적..(아래..)
 
TEMU(테무) 논란, 이슈 총정리! (보안, 사기, 배송, 품질, 이벤트) (tistory.com)

 

TEMU(테무) 논란, 이슈 총정리! (보안, 사기, 배송, 품질, 이벤트)

온라인 해외직구 어플 TEMU(테무)가 최근 핫하다. 해외직구로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음에도 다이소보다 더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돌고있다. TEMU(테무)가 핫해지면서 동시에 이 앱에 대한 논란

richtuja.tistory.com

 
개인정보 유출 이슈는 아직 없다 하여 오래 고민 안하고 가입.. ^^;;
내가 한번 구매해보겠다...!!
일단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가입해야하므로
가입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이 또한 찝찝했으나... 이미 가입버튼 누르는 나..
 
 첫 구매를 18개 항목 43000원어치를 했다!

정확하게 주문 후 도착까지 11일 걸렸다.

문제는... 그 11일동안 계속 구매를 해서

총 39항목을 80000원어치 구입했다는 것이다!

테무 어플에서 알림창이 뜨면서

자꾸 말을 시킨 덕분에..(마케팅의 힘인가)

계속 구매로 이어졌던 것 같다.

 

어쨌든 테무깡 후기 시작

아이섀도우 브러시.. 2151원이었다.

퀄리티는 흠...

왜 한번 썼던것 같은 기분이 들지?

전체적으로 테무에서 온 비닐 포장 등 패키징이 뭔가

한번 썼던 것처럼 약간 먼지도 끼고 지저분하다.

뭔가 새거느낌은 아니었다.

구매 시 화면에서 봤던 깔끔한 느낌도 없다.

싼게 비지떡이라는게 이런건가? 구매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쌀 보관함이다

계량컵도 뚜껑으로 달려있고

실용적이어보여 샀는데

흠.. 이것도 새거같지 않은 뭔가 살짝 더러운 느낌

그리고 뚜껑같은 것도 딱 맞지 않고 뭔가 어설프다

3447원인데 퀄리티를 보면 이것도 비싸다.

차라리 2배 주고 한국제품 사는게 나을것같다.

실리콘 뚜껑

1446원

이것 또한 좀 더럽다..^^;

그래도 저렴하니 세척 후 잘 사용해보도록하겠다.

야무지게 뚜껑역할은 할까

브러시 클리너 1512원

요거는 그래도 만족한다.

실리콘인데 이 가격에 퀄리티도 쏘쏘이다.

주방 행주로 쓰려고 샀다.

2348원에 10개

근데 뭔가 한번 쓰고 준것처럼

상태가 새것스럽진 않다..

당혹..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3187원

가격이 너무 놀라워서 신기해서 구매해 보았다.

안경알에 파란빛이 도는 것을 보니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은 할 것 같다.

여행갈때 가져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퀄리티는 싼티가 나지만 3000원인데 싼티좀 나면 어떤가

정말 싼 맛에 호기심에 사볼만한 물건이다.

 

이건 여행 파우치인데

화장품 넣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해 보았다.

퀄리티는 뭐... 실밥 다 튀어나오고 난리 났다.

3289원

다이소가면 더 싸게 구매가능하지 않을까?

속옷정리함으로 쓰려고 하나 구입해봤다.

3000원 조금 넘는 가격.

최근 옷정리함을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입했는데

정말 다이소는 고품질의 브랜드였다.

다이소는 명품이다..

다이소는 탄탄한 반면

테무 제품은 메이드인차이나를 자랑하듯

저렇게 흐물흐물하고 전혀 지지가 되지 않는다.

그에 비해 3000원 비싸다.

다림질할때 받치고 사용하는 천 848원

요거는 그냥 저냥 사용할만 할 것 같다.

냄비에 국자를 담가놓을 때

국자가 뜨거워지니,

냄비에 저 지지대를 꽂고

국자를 오목한 홈에 끼워넣고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다.

2547원

생각해보니 이것도 비싸네.

고무줄 패킹은 사진과 같이 성의 없었다.

집게부분도 잘 벌려지지 않았다..

나 테무 안티되는거 아닌가 몰라..

머리끈 845원

싼티는 나지만 그럭저럭이다.

귤바구니 4619원

요거는 그런대로 만족한다.

쿠팡에서 사려고 했는데

만원이 넘어서 주저했었다.

퀄리티는 비슷할 것 같으니

5천원에 사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선반에 거는 바구니이다.

3795원

퀄리티는.. 역시 별루다

후들후들하고

탄탄하지 않아

힘주면 부러질 기세이다.

무거운것 넣으면 안된다.

그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

시계도 사보았다.

멀리서 온 티 팍팍내는 패키지

시계 7309원

물론 싼티는 난다.

하지만 7천원 치고는

만족한다.

AA건전지 하나 넣으니 잘 돌아가고

고급은 아니지만 가볍고 그럭저럭 쓸만하다.

 

테무 첫 구매 후기..

테무 안티가 된 것 같은 후기일까

솔직 후기이니 어쩔 수 없다.

너무 기대를 한걸까

솔직히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참 별로였다.

그냥 재미로 구매해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중요한 물건은 다른곳에서 한국에서 살 것 같다.

처음에 그냥 장바구니에 넣는 재미가 쏠쏠해서

이미 2개의 배송이 물건너 오고 있는 중인데.....

한번 시켜보고 물건 상태 확인 후에

2번째 구매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앞으로 그냥 명품 다이소나 쿠팡 제품을 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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